제주시, 배달앱 등록음식점 위생관리실태 집중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1:15:34
  • -
  • +
  • 인쇄
올해 12월까지 소비기한 준수 여부, 위생적 관리 상태 등 점검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음식점 1,98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배달 음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안심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하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 394개소에 대해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배달앱을 통한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배달 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룡시, 지명 바로세우기 첫 걸음 내딛어!

[뉴스스텝] 계룡시는 1일 ‘제1회 계룡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며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지명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명위원회는 충청남도가 추진한 ‘일본식 및 미고시 지명 조사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왜곡된 지명을 바로잡고 새로운 지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37건의 지명을 정비할 계획이다.첫 회의에서는 지명 ‘위치’ 변경 건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A+ 등급’ 획득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헌도를 종합 평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공단은 총 5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A+ 등급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

광주광역시 서구 장사의신, 나눔 선순환 동참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가 배출한 골목상권 리더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서구는 2일 ‘장사의 신 아카데미’ 3기 수료생들이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수료생 37명이 아카데미를 통한 배움과 성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후원금은 가족돌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장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