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특수교사 전문성 향상으로 인권친화적 교육환경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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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복지이음마루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 진행
▲ 2024년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복지이음마루에서 도내 특수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킴으로써 학교 현장을 보다 인권친화적 교육환경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연수는 ‘장애 학생 권리구제 및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체 폭력, 성폭력, 명의도용 문제 등 장애 학생과 관련한 다양한 인권 침해 사안들을 다뤘으며 강사로 초빙된 명노연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 팀장의 실제 경험 사례로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특수교사들은 그동안 장애학생과 관련한 인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막연했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하며 연수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인권이 보호되고 안전한 환경이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한층 성숙한 인권 감수성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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