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 학습’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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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배움학교 학습자 대상 디지털 기기 직접 체험하며 자신감 높여
▲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 학습’

[뉴스스텝] 고성군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고성군 늘배움학교’ 학습자 5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상화된 사회 흐름에 대응하여, 고령층 학습자들이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학습은 초등학력 인정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해 운영되며, 학년별 수준에 맞춰 고성군 관내 다양한 키오스크 설치 매장을 방문해 실습이 이루어진다.

학습자들은 메뉴 선택, 주문,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스스로 체험하며 단순 조작을 넘어 실제 서비스 이용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활동 종료 후에는 과제 수행과 소감 발표를 통해 학습 내용을 되짚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습자들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앞으로 병원이나 음식점에서도 직접 해볼 용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에게 실생활과 연계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해력과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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