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함덕고, 제8회 음악과 정기연주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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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정기연주회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학생의 연주 능력 향상에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한 음악적 감성역량과 소통 역량을 함양시켜 보다 전문적인 연주자의 자질과 미래 음악가로서의 진로 역량을 신장시켜주고자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함덕고등학교 음악과는 2017학년도 음악과(특수목적학과) 첫 신입생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만큼 이번에 개최되는 정기연주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음악과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연마해 온 음악적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8회 정기연주회에는 먼저, 본교 소인영 교사의 지휘로 '진달래꽃' 외 3곡의 합창으로 문을 연다. 특히 '힘내라 맑은 물'은 합창 학생들과 졸업생 이이룸 학생의 해금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깊은 감동으로 연주회장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이어서 본교 김해리 교사의 지휘로 바그너의 'Prelude to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외 3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곡으로는 합창과 합주 학생이 다함께 칼 오르프의 'Carmina Burana ‘O Fortuna’'를 연주한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학생들의 협연도 준비되어 있다. 음악과 3학년 김지성 학생의 트럼펫 연주와 3학년 이예담 학생의 마림바 연주로 재학생들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국 교장은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교육과정을 통해 넓은 음악적 이해의 폭과 기능을 갖추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세계인으로 발전해 나갈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한다”라며“자신의 특성을 살려 따뜻하고 감성이 충만한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하겠다. 더불어 그동안 쌓아온 깊이 있는 울림과 아름다운 하모니가 관객 여러분들에게 감동으로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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