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춘천 전통주와 함께하는 ‘춘천 술페스타’ 9월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1:15:43
  • -
  • +
  • 인쇄
9월 26일 ~ 27일 KT&G 상상마당에서 열려
▲ 포스터

[뉴스스텝] 춘천의 대표 전통주 축제 ‘2025 춘천 술 페스타’가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KT&G 상상마당 춘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춘천 술 페스타’는 춘천 전통주의 브랜드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한 대표 지역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매년 전통주를 주제로 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축제는 단순한 시음회가 아닌, 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로컬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지역 전통주와 수제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음·전시·판매 부스는 물론, 로컬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다채로운 사전 홍보 행사도 풍성하다. 춘천시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하고, 수도권 팝업스토어 운영, 미니 술 페스타, 전통주 미식 여행 프로그램(삐에노 투어)을 계획중이다.

앞서 춘천시는 ‘춘천 술 페스타’를 통해 지역 술 산업의 외연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13개 지역 술 제조업체가 참여, 약 1만 5,000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고 1억 1,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춘천 전통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 역시 지역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년 창업 기회를 확대하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용범 푸드테크산업과장은 “향긋하고 품질 좋은 춘천 전통주에 문화와 관광을 더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에 남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