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주배경 청소년과 함께한 ‘가족사랑 한마음캠프’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1:05:38
  • -
  • +
  • 인쇄
지역사회와 함께 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따뜻한 동행
▲ 가족사랑 한마음캠프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는 8일과 9일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이주배경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한마음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이주배경 청소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12가정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름농장 체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녁만찬, 가족 오락, 자연체험활동, 달빛 산책, 가족 사진전 등이 운영됐으며 문화 공존과 세대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속감 회복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도 중점을 두었다.

캠프 이후에도 복지기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 가정에 대한 정서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고 수련부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관계자는 “다른 문화를 배척하기보다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따뜻한 동행이라는 문화원의 핵심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뉴스스텝]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에서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통합시운전을 통해 지난 5일 사전점검 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함은 물론, 구역별 이상 여부를 다시 한번 재점검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 개막 7일 전에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엑스포 행사장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에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 보완하고 통합 시운전을 진행했다. 개막 하루 전인

한우·한돈·양봉협회, 영동군과 손잡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

[뉴스스텝] 오는 9월 12일에 개막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한우협회중앙회(회장 민경천), 대한한돈협회중앙회(회장 손세희) 및 한국양봉협회중앙회(회장 박근호)와 영동군이 손을 잡았다.이번 엑스포 입장권 사전 구매는 축산 단체들과 영동군이 협력하여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문화와 농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으며, 사전 구매한 입장권을 회원과 가족 등에

부산시,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6시부터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in) 부산'의 관람권(티켓) 예매를 놀_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며,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10만 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티켓)으로 인정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상생형 문화 축제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와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