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린이 먹거리 안전 강화… 위생점검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1:10:04
  • -
  • +
  • 인쇄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주변 408곳 대상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08곳이 대상이다.

점검은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보관·진열·판매 여부, 영업자의 개인위생·시설 위생 준수 여부, 돈·화투·술병 등 어린이 정서를 해치는 모양의 불량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거나 계도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봄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428곳을 점검한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이 확인된 4곳에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