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이원훈 교수, 멸구류 유인·포획 장치 ‘광파장 유인트랩’ 현장 실효성 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1:15:42
  • -
  • +
  • 인쇄
농진원의 ‘2025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
▲ 경상국립대학교(GNU)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이원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광파장 유인트랩’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이원훈 교수 연구팀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의 ‘2025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스마트공중포집기 연계 벼 멸구류 예찰 현장 실증’ 과제를 통해 멸구류 유인·포획 장치인 ‘광파장 유인트랩’의 현장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농진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진원이 구축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학 연구성과가 신속하게 농업 현장에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파장 유인트랩’은 특정 광파장을 이용해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 등 주요 멸구류를 유인·포집하는 기술로, 현재 농촌진흥청이 운영 중인 스마트고공포집기와 연계하여 작동하도록 개발된 장비다. 멸구류는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대표적 해충으로, 조기 탐지와 신속한 방제를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이원훈 교수 연구팀은 경상남도 남해와 사천 지역의 벼 재배지에서 실증시험을 수행한 결과, 주 표적인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뿐 아니라 대멸구, 이삭멸구, 등줄멸구, 남방멸구 등 다양한 멸구류가 추가로 포획된 사실을 확인하여 ‘광파장 유인트랩’의 예찰 활용성을 검증했다.

‘광파장 유인트랩’은 전국의 스마트고공포집기에서 멸구류가 감지될 경우 원격으로 자동 작동하는 방식으로 설계했으며, 기존 포집기로 포획되지 않는 낙하성 비래해충까지 보완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는 농촌진흥청과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제공되어 농가가 방제 시기를 보다 정확하게 결정하는 데 중요한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이원훈 교수는 “현재 운영 중인 ‘광파장 유인트랩’을 활용해 멸구류를 지속적으로 예찰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종진단 기술까지 개발해 정밀한 해충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재난 이후를 묻다… 지역어문학의 실천적 전환 모색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교육연구단이 오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핵심역량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재난 이후 지역어문학의 실천적 전환”으로, 사회적·구조적 재난에 초점을 맞춰 우리 사회에 직면하고 있는 재난의 다양한 양상을 탐구하며, 이후의 삶에서 어떻게 타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는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퍼런스홀과

충북도,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참가기업 및 공식후원사 모집

[뉴스스텝] 충북도와 청주시는 1월 14일부터 화장품·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의 참가기업 및 공식후원사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K-뷰티 중심지 오송, 세계와 함께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충북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인 전시전문관 청주오스코에

예산군, 농업인 '맞춤형 정보화 교육' 신청 접수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맞춤형 정보화 교육(초·중·고급 과정)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2월 2일 1기를 시작으로 4월 16일까지 총 10기로 운영되며, 기수당 20명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하루 4시간씩 진행된다.교육 과정은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한글 기초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 △블로그 기초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