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협력셰프의 자발적 네트워킹 프로젝트 문화도시 의정부, '협업레스토랑' 최종공유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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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주제로 문화적 재료를 손질하는 자발적 네트워킹 프로젝트 성황리 마무리
▲ 협업레스토랑

[뉴스스텝] 문화도시 의정부에서는 새로운 만남과 협업을 위한 자발적 네트워킹 프로젝트 '당신의 네트워킹을 지원합니다 협업레스토랑'의 최종공유회를 지난 10월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문화도시 사업이 ‘도시’와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고 실험을 했다면, '협업레스토랑'은 ‘나’와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추진했다.

'협업레스토랑'은 10개의 주제를 참여자가 직접 선정하고, 10개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 위한 동료를 직접 모집하여 활동하는 프로젝트로서, 자발적이고 신선한 운영 기획이 돋보였다.

특히, 사업명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레스토랑이라는 컨셉으로 기획하여 모임장은 “협업셰프”, 동료는 “협업요리사”, 활동계획서를 “협력레시피”, 오리엔테이션을 “에피타이저”, 최종공유회를 ‘디저트’로 지칭하는 등 실제 레스토랑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번 '협업레스토랑'은 △노인 세대와 협력하기 위한 모임, △청춘에 대해 다양한 측면으로 시청각적으로 표현하는 모임, △의정부 예술인들의 지역예술활동에 대한 협력 구축을 위한 모임 등 지역 문화 활동에서 협업을 이야기하고 확장할 수 있는 10개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지난 5개월간 의정부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최종공유회는 △협력적 관계의 구축 방안 △협업방식에 대한 논의 △새로운 활동을 위한 아이디어 라운드테이블 등 3개의 코스로 추진했으며, 레스토랑과 같이 코스별 음식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이사는 “다양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적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새로운 활동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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