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경남의 BTS를 발굴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1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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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공연비, 유명 작곡가 프로듀싱·싱글 음반발매 등 지원
▲ 제3회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포스터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제3회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3회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는 ‘Busker To Stage’라는 슬로건으로 시군 대표 축제와 연계해 예선, 본선을 거쳐 결선까지 경남 청년예술가들이 프로 무대로 가는 여정을 그려갈 계획이다.

30팀의 경연을 통해 결선 진출자(5팀)에게는 프로필 사진촬영, 포트폴리오 제작,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며 향후 청년 핫플레이스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게 된다.

특히, 최종 대상(1팀)에게는 유명 작곡가의 곡 수여, 프로듀싱을 통해 뮤직비디오와 싱글 앨범 발매의 혜택이 주어진다.

학교, 직장, 거주지 등 생활권이 경남인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팀인 경우에는 팀원의 50% 이상이 경남 청년이면 된다.

제3회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도내 버스킹 공연 영상과 주 버스킹 장소·활동주기 등을 작성해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한편,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는 도내 버스킹 문화 활성화와 청년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2023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1회 대상 수상팀 ‘형동생사이’의 데뷔곡 ‘감기였음 해’는 영화 ‘사랑의 온도82도’에 삽입돼 한국을 넘어 미국까지 소개됐고, 2회 대상 수상팀 ‘BLOODLINE’의 ‘365’는 음원사이트에서 총 280만여 명이 감상했다.

한미영 경상남도 청년정책과장은 “올해부터 결선진출자에게 버스킹 공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청년 버스킹 문화 활성화를 통해 도내 청년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누리고 나아가 청년들이 언제나 즐겨 찾는 문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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