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현장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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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와 허준박물관, 웰니스 산업에서 한의학의 역할 확인
▲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 현장방문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은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6월 9일 강서구에 소재한 ‘대한한의사협회’, ‘허준박물관’, ‘서울식물원’,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웰니스 산업 관련 한의 난임치료 사업과 한의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높은 만족도를 받고 있으나 국가가 난임치료에 체외수정과 인공수정만을 한정 지원하여 문제가 있고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공립한방병원 설립이 시급하다고 간담회에서 언급했다.

이어 방문한 허준박물관은 한의학의 대표적인 저서인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님의 학문적 업적과 생애를 기리고자 2005년 설립된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 명소로, 대한민국 한의학의 중요 의서인 구급간이방(보물제1236-2호)와 신찬벽온방(보물제1087-2호) 등 다양한 전시물들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세 번째로 연구단체는 서울식물원을 방문하여 열대와 지중해의 12개 도시 자생식물이 전시돼 있는 전시온실과 사색의 정원, 추억의 정원, 오늘의 정원, 바람의 정원 등 서울식물원 전반을 돌아보고 보타닉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웰니스 산업 관련 서울식물원의 치유기능에 대해 집중 논의했고 식물원장은 소방공무원들에게 직업상 많이 발생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치료에도 프로그램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사 등의 인건비 문제는 예산 지원 필요 여부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 방문한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2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1,014병상의 최신 대형 대학병원으로 기존의 병원들보다 시설과 진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치료는 기본이고 정서적 안정감과 치유까지 선사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안내했다.

특히 ‘웰니스 건강진흥센터’는 기존의 건강검진과 차별하여 한국인에게 유전적으로 발병 가능한 암, 심혈관, 뇌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My WELLNESS Upgrade’ 프로그램과 최고급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My WELLNESS PRIME’을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미리 예측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건강진단 프로그램으로 ‘My WELLNESS SUPERAGING’도 운영하고 있었다.

이날 연구단체 현장방문에는 남창진 부의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김춘곤 연구단체 대표의원, 김경훈 의원, 김규남 의원, 윤영희 의원, 이민석 의원, 이봉준 의원, 이은림 의원, 최진혁 의원이 참석하여 성과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은 시의회로부터 2023년 2월 설립을 승인받고 5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후 6월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향후에는 ▲후반기 연구용역 추진 ▲전문가 초청세미나 ▲시장님과의 간담회 ▲2차 현장방문 ▲정책 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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