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 8번째 신진 뮤지션 앨범 발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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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나영 밴드, 원진 밴드, 페탈예술기획 3팀의 신규 앨범 발매
▲ 심나영밴드

[뉴스스텝]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성규)에서 주관하는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이하 레드콘)에서 선발한 8기 신진 뮤지션 3팀의 신규 앨범이 발매된다.

레드콘에서 진행한‘2024 음원‧음반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은 신진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원 제작부터 온·오프라인 발매까지 창작물 활성화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레드콘 8기 신진 뮤지션으로 선발된 ▲심나영 밴드 ▲원진밴드 ▲페탈예술기획 3팀은 각각의 음악색을 담아 인디팝, 록, 누에보 탱고라는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앨범을 선보인다. 이번 레드콘 사업을 통해 첫 EP앨범을 발매하는 신진 뮤지션들이 보여줄 새로운 사운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나영 밴드는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평범한 일상, 행복, 슬픔을 노래에 담아 전한다. 이번에 발매되는‘LEAP’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가사말로 청춘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그 중 타이틀곡 ‘Far away’는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을 느낄 때 그 어둠을 지나면 막다른 동굴이 아닌 빛이 기다리는 터널이라는 희망과 더 단단해지고 싶은 소망을 청량한 멜로디 안에 담았다.

원진밴드는 전주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다섯명의 뮤지션이 리더 김원진을 중심으로 2023년 결성된 팀이다. 이번 앨범의 제목이자 타이틀인‘Lacuna INC’는 영화‘이터널 선샤인’의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 이름에서 차용했다. 이번 앨범은 섬세한 기타 사운드와 함께 원진밴드가 추구하는 음악적 깊이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페탈예술기획은 창작 클래식과 누에보 탱고 장르를 선보인다. 이번 신규 앨범 ‘흑백개화(黑白開化)’는 일상과 스크린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 음악으로 풀어낸 페탈예술기획의 첫 EP 앨범이다. 대표곡‘Das Parfum’은 영화‘향수’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파멸로 이끄는 강렬한 욕망 안에 순수한 사랑을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레드콘 8기 뮤지션 세 팀의 신규 앨범은 11월 28일 정오에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개성이 담긴 뮤지션들의 새로운 음악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 지역의 뮤지션들이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콘은 매년 지역 뮤지션을 선발하여 음반 제작 지원,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공연 참가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도민문화향유를 위한 공연기획 등 지역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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