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끝난 농한기, 완주에서 영화 몰아보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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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농한기영화제’… 완주미디어센터서 6일부터 21일까지
▲ 수확끝난 농한기, 완주에서 영화 몰아보자

[뉴스스텝]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미디어센터가 주민공동체 고산권벼농사두레와 함께 ‘제6회 농한기영화제’를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연다.

‘농한기영화제’는 완주미디어센터가 영화 배급, 상영, 장소 등을 지원하고 주민공동체 고산권벼농사두레가 작품선정과 진행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상영일정은 16일 월요일 '딸에 대하여'를 시작으로 17일 '두 사람을 위한 식탁', 18일 '애프터 미투', 19일 '보드랍게', 20일 '퍼펙트 데이즈', 21일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모두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저녁 7시 상영이고 토요일은 오후 2시 상영이다. 모든 상영 전후로 간단한 영화소개와 감상 나눔 시간이 예정돼 있다.

또한, 21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완주미디어센터의 한해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시민영상제’가 열린다.

미디어교육 결과물을 비롯해 화정마을 어르신들이 만든 단편영화 3편과 2024년 영화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영화 '시선'의 시사회가 예정돼 있다.

단편영화 '시선'은 시나리오, 연기, 촬영, 연출까지 영화제작 전 과정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로컬시네마다.

영화관람은 선착순 입장으로 모두 무료다. 아이들을 동반해도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미디어센터 내 놀이방에 돌봄인력도 배치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와 사무국(063-262-189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안충환 완주미디어센터장은 “농한기영화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영화부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며 “미디어를 매개로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문화적 역량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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