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블로그' 선정광복 80주년 맞이 가볼 만한 곳 '빅5'에 문경 박열의사기념관 선정, 주말 관람객 급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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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에게 가네코 후미코 특별 사진전을 설명하는 서원 이사장

[뉴스스텝] 8월의 뜨거운 폭염의 날씨에도 최근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을 찾는 주말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념관에 따르면 예년 평소 30~40명에 불과했던 관람객이 8월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60~70명 이상의 가족, 단체 관람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념관 측은 주말, 휴일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블로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정한 전국의 가볼 만한 기념관 '빅5'에 문경의 박열의사기념관을 선정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블로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선정한 광복 80주년 맞이 가볼 만한 기념관 '빅5'는 서울의 백범김구기념관/안중근의사기념관/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천안의 석오이동녕기념관, 문경의 박열의사기념관이다.

최근 박열의사기념사업회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박열의사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 한국 생활 7년의 흔적'을 담은 특별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 23일에는 유관순 열사의 출생지인 천안시 병천면의 마을 주민 안경숙 외 8명이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아 “우리가 살고 있는 천안 병천에는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혼이 있다면 이곳 문경에는 박열의사의 정신과 혼이 서려 있어, 무척 감명 깊게 기념관을 관람했으며, 우리 국민 모두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관람객의 급증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관람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한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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