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합창단 2025 썸머 판타지 코러스 오브 드림(Chorus of Dream)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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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클래식과 영상이 어우러진 친숙한 음악회
▲ 부산시립합창단 7월 정기연주회_포스터

[뉴스스텝] 합창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기타의 감미로운 선율로 만나는 클래식, 그 너머의 감동

부산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썸머 판타지 ‘코러스 오브 드림(Chorus of Dream)’ 공연을 개최한다.

부산시립합창단의 썸머 판타지 시리즈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편안하고 친숙한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여름시즌 특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르귄트 모음곡(Peer Gynt Suite)’,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Aranjuez Guitar Concerto)’ 등 고전 명작부터 록밴드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이기선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며,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함께한다.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김경태가 출연하여 감미로운 기타 선율까지 더해져, ‘환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한다. 특히 곡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 활용으로 관객에게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OST부터 뮤지컬,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음악으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잠시나마 잊길 바란다”라며 “이기선 지휘자, 기타리스트 김경태, 연출가 이사라 등 최고의 연주자들의 무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학생 등에게는 30~50%의 할인 혜택이제공된다.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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