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특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1:20:33
  • -
  • +
  • 인쇄
백제문화제 행사장에 ‘백제 인사이트’ 전시관 운영
▲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백제인사이트 전시관

[뉴스스텝] 공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 프로그램 ‘백제 인사이트’를 조성해 운영한다.

주행사장인 금강신관공원 내에 조성되는 대형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백제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 세계유산적 가치를 탐구 할 수 있는 전시와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세계유산관, 웅진백제 미디어관, 사계절축제 사진전시관, 쉼터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관 내부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적 가치와 등재 과정을 소개하고, 웅진백제의 정교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로, 고보라이트 등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공주시 사계절 축제로 한 사진전과 전시관 곳곳 문화유산을 활용한 트릭아트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대형 LED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전시 연출을 통해 웅진백제의 국제적 교류와 창조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람객들에게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공주시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특별전은 웅진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백제의 숨결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비롯해 부여와 익산의 주요 유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웅진백제의 정치·군사 중심지와 동아시아 고대 무덤 양식의 발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백제사의 가치를 증명하는 세계적 문화유산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