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금새록, 계속 발생하는 가족 간 불화에 결국 눈 수술 포기 선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1:30:21
  • -
  • +
  • 인쇄
▲ 사진 제공: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방송 캡처

[뉴스스텝] 금새록이 눈 수술을 포기했다.

어제(13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 6회에서는 눈 수술을 하지 않기로 다짐한 이다림(금새록 분)이 오빠 이무림(김현준 분)과 언니 이차림(양혜지 분)을 찾아가 직접 포기 의사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회 시청률은 16.0%(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일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상승 가도를 제대로 탔다.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2%(닐슨 코리아 제공)로 이날 방송된 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다림이 차태웅(최태준 분)에게 등목을 해주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7.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다림은 자신의 눈 수술비로 인해 분노했던 무림과 차림의 가슴 아픈 말을 되새겼다.

그는 고민 끝에 작정한 듯 엄마 고봉희(박지영 분)의 가방을 뒤져 무림의 장모에게서 받은 돈봉투를 꺼내 들었다. 이를 본 봉희는 서둘러 다림의 앞을 막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봉희에게서 돈봉투를 뺏는 데 성공한 다림은 무림이 일하는 경찰서로 찾아가 봉투를 내밀었다. 또한 무림에게 다림은 “오빠 말대로 나 깜깜하게 사는 거 적응했으니까, 이렇게 이대로 난 살면 돼”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다림은 언니 차림을 찾아가 “언니 집에 안 들어와도 돼. 들어오지 마”라며 그녀의 원룸 보증금을 수술비에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한방에서 함께 살며 겨우 독립한 차림과 언니를 이해하려고 하는 다림의 쓸쓸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산에서 발견했던 돈 무덤을 계속 떠올린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은 죽은 친구를 조문하기 위해 간 장례식장에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됐다. 산에서 돈을 묻고 있었던 양길순(이규호 분)의 분향소를 발견한 것.

놀란 두 사람은 우연히 장례식장에서 만난 무림에게 길순의 가족 유무와 사망 이유를 물어보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백지연(김혜은 분)은 100억을 찾기 위해 오민기(강덕중 분)가 수감된 구치소를 찾아갔지만 아무 성과 없이 돌아왔다. 이후 서강주(김정현 분)는 잠이 안 온다는 지연에게 읽다 졸리면 자라며 과거 자신이 쓴 시나리오를 건넸다.

이에 지연은 기겁, “너 아버지 알면 어쩌려고 이런 거 들고 다녀? 회삿돈으로 미국 연수 가놓고, 아버지 몰래 영화 학교까지 다닌 거 들켰다간 너 쫓겨나”라며 강주가 지승돈(신현준 분) 몰래 영화 전공을 했단 사실이 드러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 돈 주인이 죽었다는 사실에 길례와 만득은 길순이 묻어둔 돈을 가져오기로 결심했다. 길례는 만득과 함께 며느리가 힘들지 않게 할 만큼의 돈만 가져오자고 다짐하며 으악산에 올라갔다.

한참을 걷던 중 만득이 가쁜 숨을 내쉬며 힘들어했고 그가 죽을까 겁이 난 길례의 울부짖는 충격 엔딩이 다음 방송에 흥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림이 너무 불쌍해. 안쓰럽다”, “무림, 차림이 형제끼리 너무하다.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주지”, “만득, 길례 장례식장 에피소드 너무 웃기다. 표정 연기가 대박임”, “지연이 친구한테 괜히 화풀이하네. 퉤직금 웃겼다”, “응큼한 다리미 귀엽네”, “만득, 길례 케미 미쳤다”, “드디어 돈 캐는 건가? 다음 회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7회는 오는 19일(토) 저녁 8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불꽃야구' 신재영, 출근하자마자 파이터즈의 시선 한 몸에! ‘자숙 맵도리’ 된 사연은?

[뉴스스텝] 불꽃 파이터즈가 장충고를 상대로 연패를 끊기 위한 승부에 나선다.오는 10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8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지난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나 재도약에 나선다.이날 라커룸에 모인 파이터즈는 한마음으로 지난 경기의 패전투수 신재영의 약을 올린다. 정근우는 신재영이 눈물의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이대호는 “제일 충격이었다”면서

청양군, 충남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5일 부여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에서 드론 수색·탐색 종목 2위(우수상)를 차지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공무원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수색·탐색 장애물 회피 정밀 착륙 등 실기 중심 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 임무 수행 능력과 조종 정확도를 겨뤘

천안시, 농림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사업 공모 ‘충남권 유일 선정’

[뉴스스텝]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서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해 풍세·광덕 지역에 농업기계임대사업장(분점)을 신규 건립할 수 있게 됐다.이번 공모 선정은 서남부권 농업인의 농업기계 접근성 개선과 임대 수요 분산을 위한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