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11:25:26
  • -
  • +
  • 인쇄
▲ 홍천군,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대책 추진

[뉴스스텝] 홍천군이 이태원 사고에 따른 긴급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 30일 부단체장 영상회의와 지휘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태원 사고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소속 공직자와 유관기관 대상 동향 파악 결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홍천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고 관련 중앙부처 협조사항과 소관별 후속 조치를 이행한다.

우선 예정된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시급하지 않은 행사나 지역축제 개최 여부를 재검토했다.

11월 1일과 3일에 각각 개최될 화촌면민의 날 행사와 내면 면민 한마음대회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면민 화합의 기회임을 고려하여 공연은 취소하고 대폭 간소화하여 진행한다. 2일로 예정된 군인의 날 기념행사는 사고가 수습된 이후로 연기한다.

4일부터 개최될 제7회 홍천 사과축제는 개장식과 공연행사를 취소하고 판매행사 위주로 진행하여 물량을 준비한 생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축제장 사전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및 방역 등 5개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애도기간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소속 공무원들은 추모리본을 패용한다. 복무점검도 병행하여 품위를 손상하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강화하고 신속한 보고체계와 비상연락망도 유지한다.

시ㆍ도별 합동분향소 운영과 장례절차 지원에 필요한 경우, 홍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인력도 연계할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태원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빌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보낸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대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무총리, 원주푸드종합센터 방문...지역 농산물 유통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원주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지역 농산물 유통과 먹거리 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인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소분장·가공실·저온저장고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의 선별·유통 과정을 직접 살폈다.이 자리에서

아산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 '주민이 함께한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아산시는 온양원도심 서로돌봄 공동센터에서 진행된 어르신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지역사회 돌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결성된 다빛여성공동체가 주관하고,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어르신 브레인쉼터(

증평군,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신청·접수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환경친화적 농업을 위해 내달 9일까지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증평지역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단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자는 내달 중순까지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