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전원마을 조성 잔여용지 분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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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지구 2필지, 정암지구 1필지
▲ 정암지구 잔여 분양용지(1필지)

[뉴스스텝] 양양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하여 사업 추진된 전원마을 조성용지 중 미분양된 잔여 용지와 계약해지 된 용지에 대하여 추가로 분양·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매각하는 필지는 양양읍 월리(양양소방서 인근)에 조성된 미분양 2필지와, 강현면 정암리에 조성된 정암지구 전원마을 중 계약이 해제된 1필지이다.

‘월리 대지조성사업구역’은 총 17필지로 지난 2020년 8월 착수하여 금년 8월 준공됐다. 지난 1월부터 분양을 시작하여 2차 분양을 진행한 결과, 총 15필지가 분양됐으므로 이번에 잔여지 2필지(597㎡, 592㎡)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

분양 방법은 온비드(온라인자산처분시스템)를 활용한 최고가 입찰이고, 예정가액은 각각 597㎡ 242백만원, 592㎡ 253백만원으로, 입찰기간은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이다.

2021년 8월 조성된 ‘정암지구 전원마을’은 총 67필지로 2019년부터 선분양을 시작하여 2021년 9월까지 모두 분양을 완료했으나, 계약 해제된 1필지(762.8㎡)에 대한 매각을 진행한다.

금액은 319백만원으로, 매각은 수의계약으로 진행하여 매수를 원하는 사람은 양양군청 도시계획과 도시재생팀을 방문하여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정암지구 2022. 12. 7. / 월리지구 2022. 12. 19.)란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양군에서는 총 3곳의 전원마을을 조성하여 분양을 추진했으며, 중광정지구의 경우 68필지 분양을 완료했고, 정암지구와 월리지구도 이번 분양하는 3필지를 제외하고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

또한, 전원마을에 조성된 필지의 71%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거주자에게 분양 됐으며, 분양 후 건축행위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중광정지구 22건(준공 15건), 정암지구 10건이 진행 중에 있는 등 도시민 유치라는 전원마을 조성 목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도 사전 문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조만간 모두 분양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 분양에 그치지 않고 건축행위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등 유지관리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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