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하천변 3,500포기 국화심기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1: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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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하천길 조성.... 자원봉사자 구슬땀 흘려....
▲ 인천 서구 하천변 3,500포기 국화심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도심 속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공항철도(주)의 후원과 공항철도 임직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40여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촌천 일원에 국화 3천 5백포기를 심어 꽃피는 하천길을 조성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화초식재는 하천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식물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 산소를 배출하여 주변 환경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활동이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구민들이 마음을 모았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하천 둑에 대규모의 꽃을 심어 가을에는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특색 있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보존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ESG(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경환 센터장은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우리 고장의 대표 하천인 공촌천에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되어 구민들의 쉼터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자원봉사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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