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필리핀 비안타주 공무원 친환경자원순환센터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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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중점 두고 동구라미 가게도 탐방
▲ 광주광역시 동구, 필리핀 비안타주 공무원 친환경자원순환센터 방문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지난 21일 필리핀 바타안주 소속 공직자 15명이 선진지 견학으로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공직자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 초청 세미나 일환으로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았으며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센터를 견학했다.

이들은 ‘지구 시민을 위한 현장 탐방’을 목적으로 2시간가량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동구라미가게, 스마트 쓰레기 배출함을 둘러봤다. 이어 동구를 대표하는 자원순환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에서 정기 시행하는 ‘동구라미 환경교실’, ‘플라스틱 체험’에 참여했다.

천연환경자원부 환경관리국 국장 론드미르 살락(Laundemir Salac)은 “필리핀에는 없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시설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둘러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면서 “꼼꼼히 둘러보고 경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필리핀에 돌아가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내를 넘어 외국에서도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구가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생활 속 고장 난 물건들을 고쳐 쓸 수 있는 수리 수선 프로그램과 재활용품을 보상해 주는 동구라미 가게, 단체탐방·교육, 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용 방법은 거주지역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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