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민선8기 출범 2주년 8375억원 확보 등 눈부신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1:20:09
  • -
  • +
  • 인쇄
임기 내 군정 성과를 꿰어 서천군 미래 100년을 준비
▲ 서천군, 민선8기 출범 2주년 8375억원 확보 등 눈부신 성과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하여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그동안군정 운영에 대한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군 미래 비전인 역점 대표과제 등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점검하고 분야별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군은 연초 군정 운영 중점방향을 ▲국가 중추산업을 이끄는 서해안 중심도시 ▲지역 신성장을 견인하는 경제도시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도시 ▲모두가 행복하고 든든한 복지도시 ▲항상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도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날 김기웅 군수는 국가 중추산업과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성과로 장항국가산단 8개사, 946억원 유치, 장항국가습지복원과 야생동물 보호시설 본격 추진(국비 952억원), 홍원항 어촌 경제거점 조성(312억원)과 민간 해양관광 투자유치(3616억원),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전주기 지원 기반 마련(1786억원), 충남 균형발전사업비 확보(624억원), 길산천-판교천 물길복원사업 기본구상과 스마트팜 복합단지 선정(139억원) 등을 꼽았다.

이를 발판 삼아 하반기에는 국가보안산업과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과 장항 습지복원 사업을 통한 국가 핵심사업을 선도하고, 장항산단 투자 활성화, 농어민이 잘사는 경제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봄 22만명이 찾은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비롯해 상반기에만 약 8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한산모시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7년 연속 대한민국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축제 도시로 거듭났다.

또한, 금강하구 관광개발(519억원),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정비(300억원), 스포츠 인프라 확충(157억원) 등 생활인구 유입 기반 마련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112억원), 군산시와의 협의를 통한 유부도 광역상수도 공급추진(90억) 등의 노력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향후 군은 장항 송림자연휴양림과 신성리 갈대밭 등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해서 매력적 관광단지를 개발은 물론, 연내 서천 생활체육관, 파크골프장, 유소년 축구장 등을 조성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면단위 지역에 취학아동, 청년, 귀농 귀촌인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특색있는 주거단지와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체계 역시 빈틈없이 조성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은 5개 과제, 60개로 이 가운데 7개는 완료하고 52개는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공약 이행율은 50%에 달하고 있다.

2023년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40건, 401억이며, 금년 상반기 현재 공모사업은 16개 사업에 45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난해 상반기 28건, 193억에 비해 290억이나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심사 준비 중인 공모사업을 포함, 연내 200억 원 이상을 추가 확보하여 하반기에도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대군민 행정서비스에 대한 성과 역시 두드러졌으며, 수상실적은 지난해 19건에 이어 상반기 11개 부분에 수상의 쾌거과 함께 11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입증 받았다.

김기웅 군수는 “연초에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로 인해 망연자실한 순간이 있었지만, 군민의 염원과 모든 공직자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친 덕분에 짧은 기간 내 위기를 뚫고 지역의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다양한 도전을 통해 구슬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꿰어서 보배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오랜 기간 우리 군을 지탱해온 군민의 저력과 끈기 그리고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반드시 임기 내 강하고 단단한 서천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져놓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