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지역 경로당 전수 안전점검 폭염 취약노인도 전수 안전확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4 11:26:26
  • -
  • +
  • 인쇄
화천군, 폭염과 집중호우에 취약노인 538명 방문 안전확인
▲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14일 상서면 산양1리 경로당 이전 신축부지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화천군이 고령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들어 폭염과 집중호우 발생 시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고령주민들을 일일이 방문해 생활상과 건강을 점검하고 있다.

방문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타 몸이 불편한 노인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38명이다.

방문에는 전담인력과 생활지원사 등 20명이 투입돼 노인들의 건강상태, 냉방 여부 등을 가족처럼 돌보고 있다.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거나 군청 담당부서에 알리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이와 함께 화천군은 92개소에 이르는 5개 읍․면 경로당 전수 안전점검을 오는 28일부터 실시한다.

오는 10월말까지 이어지는 경로당 안전점검은 전기, 가스, 소방 등 3개 분야에 걸쳐 현장에서 실시된다.

전기시설 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참여해 누전여부와 누전 차단기 점검, 배선 상태 등을 확인한다.

가스시설 점검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참여해 저장 및 시설안전, 배관관리, 가스누설 경보, 차단장치, 밸브류 등을 살펴보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까지 진행한다.

소방시설 점검에는 소방점검 전문업체가 참여해 소화기구 작동 기능점검, 경보설비와 피난장치, 피난통로 등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화천군은 각 분야 점검에서 부족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설 보수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스스로 몸을 돌보기조차 힘든 어르신들이 지역 곳곳에 많이 계신다”며 “이분들을 먼저 찾아뵙고,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