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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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강화, 만성 질환 관리 등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7월부터 제공
▲ 대상자가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은 7월부터 연말까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인구 고령화, 의료자원 지역 불균형 등 지역 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APP)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비대면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지난 5월, 본인 명의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소지한 허약·만성질환 및 건강 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이 선정됐다.

대상자는 ▲보건(지·진료)소에 등록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독거 어르신 또는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비만) 판정수치 중 1개 이상인 어르신 ▲식생활·신체활동·투약 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순으로 선정했으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결과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는 지침에 의거 제외됐다.

군은 7월 1일부터 선정된 대상자에 사전 건강 조사를 실시하고 건강 상태에 맞춰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나눠 스마트폰 ‘오늘 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건강컨설팅 및 맞춤형 건강정보, 미션 등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시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는 전원 배부하며 혈압계와 혈당계는 사전 건강 조사를 통해 선별 배부한다. 6개월동안 서비스 완료자에게는 디바이스를 지급하고 미션 달성까지 완료하면 성공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서비스 완료 후 1년 뒤에 사업 재참여가 가능하며 신규 참여자는 내년에 모집할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근력강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비롯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령화 시대에 맞는 AI 기술과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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