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목돈 모으는 청년내일저축’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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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중인 청년 대상 3년 정책형 적금
▲ 광주광역시 남구청

[뉴스스텝] 광주 남구 관내 직장인 청년들 사이에서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내일저축이 매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내일저축 신규 가입자 모집이 오는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든 정책형 적금 제도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이나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저축인 만큼 연령과 근로 소득 또는 사업소득, 가구 소득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만 가입할 수 있다.

일반 근로 청년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청년은 만 15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까지 가능하다.

소득 기준으로는 일반 청년은 월 50만원~250만원 이하이며, 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년은 월 10만원 이상 소득만 발생해도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본인을 포함한 전체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여야 한다.

청년내일저축은 기준 중위소득이 50% 이하인 경우에 3년간 최대 1,44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국가에서 매월 30만원씩 3년간 1,080만원을 지원금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꾸준히 적금만 넣기만 하면 본인 납부액 360만원에 국가 지원금 1,080만원을 더해 목돈 1,44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국가 지원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에서 차등 지원한다.

혜택이 큰 만큼 남구 관내에서는 해마다 500명 가량이 청년내일저축 신청 접수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되며, 지난 2022년에 가입한 근로 청년은 올해 10월에 지원금을 포함한 전체 금액을 받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얹어주고 있기 때문에 근로 청년들이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데 큰 보탬을 주고 있다”면서 “가입 조건에 해당하는 청년은 서둘러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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