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부모·교직원 79.5% “학생중심 미래교육 공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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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실시… 학부모 4033명 등 총 9236명 참여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 학부모와 교직원 10명 중 8명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달 3~11일 학부모 4,033명과 교직원 2,045명 등 총 6,0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전북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전북교육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5%가 ‘매우 동의한다’거나 ‘동의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전북교육 대전환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전북교육청 교육정책 인식 조사’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의 76.6%가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6개월 사이에 공감 의견이 2.9%p 상승한 것이다.

‘학력신장, 미래교육 환경 구축, 학생 인권과 교원 보호, 학생 해외연수, 전북에듀페이 지급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28.4%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41.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북 교육력 향상을 위해 향후 가장 중점적으로 확대·강화해야 하는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1순위에서 기초학력 향상(34.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16.5%), 교사 교육활동 보호(10.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과 달리 이번에는 학생(3158명) 대상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전북교육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학생 응답자의 70%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학교생활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70.8%가 ‘그렇다’고 답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정책 만족도를 조사·분석하고,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교육정책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대한 열망이 높은 만큼 관련 정책들을 적극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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