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영덕군 대탄항 동방 46해리 해상 화재 선박 발생, 승선원 8명 전원구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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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해경, 영덕군 대탄항 동방 46해리 해상 화재 선박 발생, 승선원 8명 전원구조

[뉴스스텝] 울진해양경찰서는 12월 9일 06:10분경 경비함정에서 A호(80톤급, 채낚기어선, 승선원 8명)의 조난신호를 수신하고 울진해경 전 구조세력이 총 동원되어 현장 출동했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군을 포함하여 유관기관 및 민간 구조세력에 상황 전파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사고선박 인근 항행 중 선박을 대상으로 신속한 구조 지원을 요청을 했다.

인근해역 경비 중이던 포항해경 경비함정 1008함이 가장 먼저 도착하여 현장 확인한 바, 다행히도 울진해경에서 구조 지원 요청을 받고 인근에서 항행 중이던 선박 B호에서 A호의 구명뗏목을 발견하여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으며, 현재 울진해경 경비함정 205정에 구조선원 편승하여 입항 중에 있다.

구조된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으며, 선원들의 말에 따르면 A호 어창에서 불꽃이 보였으며 불이 크게 확산될 것을 우려하여 미리 구명뗏목을 통해 탈출했다고 한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A호는 최초 발화장소에서 불이 확산되지 않고 자연 소화되었으며, 울진해경 경비함정이 안전관리하여 영덕군 대탄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화재선박사고 관련하여서 사고 경위 등 상세사항은 입항 후조사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가 안 되면 침수, 침몰, 승선원 해상추락 등 더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에 더 많은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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