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1:30:29
  • -
  • +
  • 인쇄
기차 없는 임포역 철길숲 실외정원 조성사업(2차)’ 본격 추진
▲ 1차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완료된 북안면 임포마을

[뉴스스텝] 영천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에 선정되어, ‘기차 없는 임포역 철길숲 실외정원 조성사업(2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상반기 공모 선정에 이은 연속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12월 28일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완공으로 폐지된 임포역 부지에는 1차 사업으로 약 3,637㎡ 규모와 길이 260m의 실외정원이 조성되어 작년에 완공됐다.

이번 2차 사업은 미활용 중인 잔여부지와 임포역 주변을 활용해 정원을 약 250m를 확장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와 유동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지난 12월 11일 국가철도공단 철도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의 최종 제안 발표를 통해 이번 사업의 추진 기회를 확보했다.

특히, 주민 친화 시설로 조성된 실외정원을 국가철도공단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폐철도 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큰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차 없는 임포역 철길숲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철도 운영으로 인해 발생했던 소음과 보행 단절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노후화된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 ‘성내철길숲’과 하반기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1차)’의 완공을 통해 폐철도 유휴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방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명태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제25회 고성명태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제도의 취지와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이번 축제 기간에 재안산고성군민회에서 500만 원, 초대가수 한수영·최홍림 씨가 100만 원, 양천구 강원향우회 홍기영 회장이 100만 원을 기탁했다.또한 화진포에 ‘7번 국도’ 노래비를 설치한 장민호 팬클럽 회원들이 1,01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을 사랑하는

제315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곽세훈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지난 20일 함안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서면 연 시배지의 역사적 가치 재생과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곽세훈 의원은 칠서면에서 1950년대부터 연근 재배를 시작하여 우리 군의 연 시배지로 한때 전국 연근 재배 면적의 12%를 차지할 만큼 지역의 중요한 특산물이자 생계 기반이었음을 강조하며, 현재는 개별 농가 중심의 재배만 이어지고 있어

군산시, 새만금의 진짜 이야기 알린다!

[뉴스스텝] 군산시가 새만금의 진짜 모습을 알리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군산새만금’ 전용 메뉴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군산새만금’ 메뉴는 복잡한 행정·법률 용어 대신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꾸며졌다.특히 세부적으로 △군산에서 시작되는 새만금 △새만금 해양거점도시 군산 △군산시의 새만금 관할권 주요논리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 대응 현황 △군산새만금 홍보영상 총 다섯 개의 항목으로 자세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