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동절기 모기유충 방역소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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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모기에 대한 선제적 방역으로 여름 대비 나선다
▲ 부안군보건소, 동절기 모기유충 방역소독

[뉴스스텝] 부안군보건소는 위해해충의 서식 기간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동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방역소독은 주요 유충 서식지에 방문해 유충 조사 및 환경친화적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이를 통해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경로당을 대상으로 1차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향후 부안읍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공원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이른 봄부터 모기 성충이 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므로 이번 동절기 유충구제를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상당히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기 전 해빙기 유충구제를 통해 2차 유충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기 유충이 발생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역약품을 배부하고 시설관리자 대상으로 관리 방법 및 겨울철 모기 방제의 중요성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정화조 유충구제를 통해 월동 모기의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를 공략할 계획이다.

박찬병 부안군보건소장은 “모기 생육기간에 따른 동절기 유충구제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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