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이전사업 이주단지 조성공사 착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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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단지 조성공사 올해 3월 착공하여 26년 상반기 완료
▲ 전주교도소 이전사업 이주단지 조성공사 착공 (위치도)

[뉴스스텝] 지난 1972년 건립된 낡고 허름한 전주교도소의 이전 문제가 이주단지 조성공사의 착공으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법무부와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가운데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과 관련한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이달 중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총 35억여원이 투입되는 이주단지 조성공사는 전주교도소가 이전하게 될 작지마을 주민들의 새로운 정주 여건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 전주교도소 건너편(완산구 평화동3가 산11-1번지 일원)에 20세대 규모의 단독주택용지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이다.

시는 그간 이주단지 조성공사의 부지확보를 위해 지난 2024년 4월부터 협의 보상을 진행해 현재 75%를 완료했다. 보상이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공사와 보상을 병행 추진해 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고자 착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이주단지 조성공사 착공으로 전주교도소 이전부지인 작지마을 편입토지 보상 협의도 원활하게 진행되어 전주교도소 이전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교도소 이전부지(작지마을)에 대한 보상은 현재까지 89%가 완료된 상태로 막바지 협의 진행중이며, 일부 거소 불명자 등 협의가 불가능한 토지에 대해서는 향후 토지 수용 등의 절차를 진행하여 완료할 예정이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 실장은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통해 작지마을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와 교도소 이전부지 토지보상을 조속히 완료하겠다”면서 “법무부와 협조하여 교도소 이전사업을 하루빨리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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