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살펴, 함께 돌봅니다’ 전주시, 다함께 통합돌봄을 위한 통합지원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1: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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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함께 통합돌봄을 위한 통합지원회의 개최
▲ 전주시, 다함께 통합돌봄을 위한 통합지원회의 개최

[뉴스스텝] 전주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주거 분야 전문가와 시·동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맞춤형 의료돌봄 지원을 위한 시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시 통합지원회의는 34개 동에서 동 단위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심의 대상자 의뢰된 돌봄 필요 노인에 대한 자격승인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결정하는 회의로,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돌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월 2회씩 모여 회의를 열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매달 평균 60여 명의 노인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치매, 뇌경색 등 만성질환을 앓거나 거동 불편으로 살던 집에서 일반적인 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과 급성기 질환으로 수술 후 퇴원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노인 등 31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와상 또는 하지마비로 동네 병원조차 이용이 불편하거나 뇌경색, 고혈압 등 고위험 질병이 있는 노인들에게 건강의료안전망 안에서 방문진료 연계 및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원하고, 급격한 체중감소 및 영양결핍 노인들에 대해서는 도시락 연계 서비스가 연계되도록 조치했다. 또, 고관절 수술 후 거동 불편 노인에게는 안전바와 미끄럼방지매트 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등 개인별 필요에 따른 맞춤 서비스 총 55여 건을 연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단순한 서비스 연계를 넘어 노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사례 중심으로 종합 검토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지원회의를 정착시키고 있다.

○ 시는 앞으로 의료, 주거, 영양 등 분야 간 협력을 더욱 촘촘히 하고, 동 단위 사례회의의 전문성 강화와 지원 체계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통합지원회의 운영을 통해 지역내 어르신들이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으며 보다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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