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래를 위한 감동 무대,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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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교육형 공연으로 흡연·음주 해로움 알리기 앞장
▲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을 지난 16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 관내 15개 기관 46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급 기관의 신청을 받아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형 공연이다.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꾸리꾸리 숲을 배경으로 주인공 호치가 숲속 동물들을 해치려는 꼬질꼬질 마녀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과 금주의 필요성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이번 인형극은 캐릭터 중심의 구성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전개와 노래가 삽입된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단순한 관람행사를 넘어 간접흡연 및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아이들이 자신과 주변 친구들의 건강을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됐다.

특히 애니메이션 레이저 공연,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시청각 요소가 더해져 어린이들이 흥미있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린이와 청소년 시기부터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자녀를 통한 부모의 교육효과도 있는 만큼 다양하게 흡연과 과도한 음주의 유해성을 알려 건강한 생활이 영위될 수 있도록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12개 학교 1,37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5월 29일에는 강진고와 강진여중 앞에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흡연 예방 캠페인을 운영해 청소년 건강 보호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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