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장날 어르신들 승하차 돕고, 짐들어 드립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1:25:41
  • -
  • +
  • 인쇄
영천시니어클럽 교통약자 도움 사업 본격 실시
▲ 영천시니어클럽 교통약자 도우미 활동

[뉴스스텝] 영천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7일, 장날 영천공설시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고, 짐을 들어드리는 교통약자 도움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노인 인구수가 많은 영천시는 2, 7일 장날의 경우 특히 노인 이용객이 많아 어르신들이 버스에 오르고 내릴 때 골절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시장에서 구입한 짐을 들어 올릴 때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도우미로 활동한 한 참여자는 “7일 장날에 공설시장 8개 버스정류장에서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는 업무를 처음 시작했다.

도움을 받는 어르신들이 불편해하실까 걱정이 됐지만 어깨띠를 두르고 도움이 필요하신지 먼저 여쭤보고 도와드리니 고마워했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버스 입구 계단이 높아서 타기에 힘든데, 짐도 들어주고 부축도 해줘서 좋았다”며 도움을 준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이 배치되는 곳으로는 △영천농협본점 정류장 △영천신협 앞 정류장 △유명약국 앞 정류장 △영천공설시장 건너 정류장 △대구은행 건너 정류장 △시청방면 시장사거리 정류장 △영천역방면 시장사거리 정류장 △시청방면 영동교 정류장으로 활동시간은 8월 한달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9월부터 11월 7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