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년차 전북영농학생 축제 14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1: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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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꿈의 꽃을 피우다’주제… 식품산업 채용 설명회도 열려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4~15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제54년차 전북영농학생축제’와 ‘식품산업 채용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영농학생회(FFK)전북지부 및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전북영농학생축제는 새로운 농업교육의 방향 제시와 농생명분야 우수 인재 육성 및 지도·협동·과학성 제고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농업에 꿈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도내 농업계열 직업계고 11개교에서 학생과 지도교사 300여 명이 참가해 전공지식과 실무능력을 겨룬다.

주요 내용은 △농업 지식·기술을 뽐내는 전공경진 △실무능력을 겨루는 실무경진 △경영 능력 및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과제 이수 △글로벌리더십 △FFK 골든벨 등 5개 분야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전북영농학생축제 결과에 따라 1등급(금상) 21명, 2등급(은상) 32명, 3등급(동상) 51명에게 각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과 지부장상을 수여하고, 우수 수상자는 오는 9월 16~18일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15일에는 ‘식품산업 채용설명회’가 함께 마련돼 식품산업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설명회에는 △CJ푸드밀 △이성당 △풍년제과 △코코밀 등 도내외 유수의 식품기업이 참여해 기업 설명과 채용 정보, 현장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 농생명 계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영농학생축제와 채용설명회는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장,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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