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혁신 아카데미 '아침 窓'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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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 및 국가 정책 활용, 지역과 연계한 발전 전략 특강·토론
▲ 군산시, 혁신 아카데미 '아침 窓' 개강

[뉴스스텝] 군산시가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市 정책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생각을 깨우는 아침 窓, 군산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생각을 깨우는 아침 窓, 군산 혁신아카데미'는 시의 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정책 리더들에게 시정 현안 및 최신 트렌드 관련 명사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산시가 2023년부터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2023년에는 지방소멸, 스마트농업, 로컬브랜딩, 생성형 AI, 2024년에는 고령친화산업, K-문화산업, 이차전지, 반도체, 크루즈산업 등 주요 현안 관련 주제들로 강의를 진행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7일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진행된 올해 첫 특강에는 곽장근 국립군산대학교 역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군산시 역사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곽장근 교수는 고군산군도의 역사, 특히 군산이 과거 중국과의 주요 무역로였던 점에 주목하여 군산새만금신항에 크루즈 선을 취항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활용해 군산에서만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한중 해양관광 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 특강 참석자들은 다양한 지역 연계 방안들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하며, 특강 3년 차를 맞아 ‘신공항 건설’, ‘MICE 산업’ 등, 좀 더 지역 현안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아침 窓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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