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신청 4월까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1:30:25
  • -
  • +
  • 인쇄
오는 4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북부청사 농산유통과에서 접수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등 공익 기능을 수행하는 농업인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로, 신청자는 매년 직불금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실제 경작을 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 면적이 1,000㎡ 미만, 농지 처분 명령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지난 2월 한 달간 온라인(인터넷 링크, ARS)을 통한 신청을 받았으며, 이번 대면 신청은 신규 신청자와 후계농업경영인, 전업농업인 등 정책 대상자, 그리고 2016년 이후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중앙·인화·마·남중·모현·송학·영등1·2·어양동 등 시내 동지역은 익산시청 북부청사 농산유통과에서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5ha 이하, 농촌 거주 기간, 농업 외 소득 2,000만 원 미만 등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면적과 관계없이 연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이 작을수록 더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역진적 단가가 적용되며, ㏊당 136만 원에서 최대 215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면적직불금의 구간별 지급단가가 지난해 대비 5% 인상됐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PLS) 준수 등 총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항목별 기본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직불금 지급은 이행점검 후 올해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은 농가 소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신청자격과 준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