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골목경제가 만나는 순간!’ 전주 원도심 골목상권 회복 위한 소비축제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1:25:31
  • -
  • +
  • 인쇄
시, 오는 28일 객사길 일원에서 골목상권 드림축제 개최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 원도심 객사길 일대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완산구 객사길(메가박스 앞) 일원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원도심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자율 참여형 소비촉진 행사로, 공연과 체험, 경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유입을 유도하고 상권의 자생력 회복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하는 2025년 골목상권 드림축제의 두 번째 축제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지역 초대가수 무대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할인권과 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되며, 상권 홍보부스와 시식 행사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원도심 지역의 소상공인의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도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번 축제 당일에는 상권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며,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상권과 시민, 행정이 하나로 연결되는 상생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문 MC의 사회와 레크리에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방문객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시는 전주의 첫 상업 중심지이자 문화적 상징이 깊은 공간인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이번 소비 축제가 역사성과 문화성이 결합된 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원도심을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원도심 드림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상인 스스로가 기획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립형 골목상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소비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드림축제’외에도 △특례보증 지원사업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전주맛배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주 함께장터 등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발의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정신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COP33 국내 유치를 공약했으나, 최근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면서 지역사회는 깊은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지

강정일 전남도의원, 고령 인력은 자산...정년 유연화 촉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고령 인력 활용과 지속고용을 위한 정년 유연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건의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획일적인 정년제도가 지역의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항목을 구체화하고, 현대적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시는 전체 주거유형 가운데 공동주택이 가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