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희망을 노래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1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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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IL센터 “이음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비전상 수상
▲ 하동IL센터 “이음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비전상 수상

[뉴스스텝] 하동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제32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이음합창단이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비전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비전상은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 이사장상이다.

이날 합창대회에는 전국 시도 대표 15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4월 창단한 하동IL센터 이음합창단은 7개월 간의 연습을 거쳐 11월 9일 열린 ‘제9회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경연제’ 지역 예선에서 전체 대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해 이번 본선 출전 기회를 획득했다.

합창단을 이끄는 김혜원 지휘자는 “이음합창단이 장애와 장애, 장애와 비장애, 장애와 사회를 이어주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노래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성위 센터장은 전국대회 참가에 도움을 준 하동군, 서울하동군향우회(회장 강찬우), 하동축산농협하나로마트(조합장 김구영), 지역동호인 마녀클럽(회장 정연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음합창단은 장애인 14명과 비장애인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함께 어울리며 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비장애인 간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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