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선비정신까지… 영양교육지원청, 미래형 영재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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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부터 선비정신까지… 영양교육지원청, 미래형 영재 키운다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4일,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차 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적 사고력의 조화를 주제로, 초등창의융합 및 초등인문 영재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진행됐다.

영재캠프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탐구 경험을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1차 캠프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교육체험관과 경주월드에서 진행됐으며, ▲AI 및 코딩 체험 ▲로봇 활용 프로그래밍 ▲에너지와 운동의 과학 원리 탐구 등 실험·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놀이기구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주제를 통해 학생들은 물리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다. 더불어, 팀별 협동 활동을 통해 또래 간의 소통 능력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17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2차 영재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2차 캠프에서는 전통 선비정신을 배우는 인문 리더십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성과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영재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의 융합적 사고를 경험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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