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음성군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1:20:15
  • -
  • +
  • 인쇄
72개 점포 환경개선 완료, 1억6천여만원 지급
▲ 개선 후

[뉴스스텝] 음성군이 관내 소상공인의 점포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올해 △내·외부 인테리어(도배, 도색, 바닥공사, 전기조명공사, 입식 테이블 교체 등) △홍보물 지원(전단지, 포장용기 등) △시스템 개선(POS기기 구입지원, 결제시스템 등) △안전관리 지원(CCTV 등) 등 다양한 분야에 점포당 최대 300만원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이번 개선사업에는 총 121개소가 선정됐으며, 이 중 8월 현재 기준 사업을 마친 72개 점포에 지원금 1억6600만원이 지급됐다.

식당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입식 테이블 교체 등 내부 인테리어 지원으로 사업장이 개선돼 손님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음식을 차리거나 치울 때도 수월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업에 참여한 또 다른 소상공인은 “자동문 설치로 냉방비가 줄었다”며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130억원 규모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출산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