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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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비만예방을 위해 11주간 놀이형 신체활동·영양 프로그램 운영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놀이 중심 신체활동과 영양 교육 프로그램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11주간 진행되며, 대면 활동과 비대면 콘텐츠를 병행해 운영된다.

대면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운동처방사가 맡아 전통놀이, 협동놀이, 공놀이 등 놀이 요소를 결합한 신체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즐거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대면 교육은 SNS(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제공된 교재와 교구 꾸러미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이후 관련 미션을 수행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도하며, 반복 학습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이 특히 일상 속 놀이를 통해 운동과 영양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건강한 생활 습관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며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즐겁게 배우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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