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마음이 힘든 아이 이해 및 위기관리 능력 배웠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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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학교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운영
▲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학교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교감)를 대상으로 호텔 난타 제주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통한 위기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위기 상황에 대한 관리자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전문의의 ‘힘든 청소년들의 마음이해와 자기공감 돕기’ 강의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의 위기관리 시스템’(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지현 팀장)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이해와 관리자의 역할’(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을 주제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도내 140여 명의 관리자(교감)가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학교의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지혜 과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움 자원을 개발하고,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연수를 통해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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