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집중호우 이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1:25:32
  • -
  • +
  • 인쇄
비누로 손 씻기, 안전한 식수 마시기, 음식 상온에 오래 두지 말기 등 강조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금산군은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 등이 있다.

이들 질환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며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주요 개인위생 수칙은 △조리 전후 및 식사 전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기 △끓인 물이나 안전한 식수를 마시기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빠르게 섭취하고 상온에 오래 두지 말기 등이 있다.

특히,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과정 참여를 자제하고 냉장 보관이 되지 않은 음식이나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의 일환으로 매주 관내 어린이집과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손씻기 실천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뷰박스를 교육을 희망하는 시설에 대여해 자율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은 방심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손씻기와 음식물 위생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발열이나 설사 등 감염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수도권 기업 대상 2025년 밀양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수도권 기업인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밀양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 조문수 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주보원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주요 산업별 조합 이사장, 재경경남도민회 지역별

김천시,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뉴스스텝] 김천시에서는 지난 11월 4일~5일 양일간 개최된 2025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11개 종목 3,700여 명의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했다. 김천시는 축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에 244명의 어르신생활체육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

6개월간 5000건 인력 중개 ‘성과’… 정읍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송식

[뉴스스텝] 올해 시범 운영돼 1817개 농가에 5068건의 인력을 중개하며 농가 만족도를 높인 ‘정읍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읍시는 지난 6일 약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친 필리핀 근로자 38명을 위한 환송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 농협중앙회정읍시지부 김순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