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유재산 실태조사 강화…전담 조직이 조사 주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1:20:09
  • -
  • +
  • 인쇄
춘천시 공유재산 종합 추진계획 일환 공유재산 실태조사 공유재산정책과 주도
▲ 공유재산 범위

[뉴스스텝] 춘천시가 오는 10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각 부서의 재산관리관이 진행하던 기존과 달리 지난 1월 신설된 공유재산정책과가 주도한다.

이를 통해 춘천시는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방재정을 더욱 건전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5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을 활용해 조사비를 확보하면 보다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 대부 재산의 불법 사용을 적발하여 변상금 부과와 원상복구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유휴재산, 소규모 보전 부적합 부지 등을 발굴하여 활용 방안을 찾는다.

아울러, 직원들의 공유재산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침서를 배부하고, 오는 4월에 직원 교육도 진행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공유재산을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할 것”이라며 “촘촘한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여 향후 정책 결정에도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공유재산정책과 신설에 따른 공유재산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공유재산정책 방향은 공유재산 관리체계구축, 효율적인 재산관리, 공유재산의 안정성 제고, 체계적인 재산 관리 및 활용도 증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