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차 소비쿠폰 '신청 마감 임박'… '기한 내 신청·사용'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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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마감 10월 31일, 사용기한 11월 30일
▲ 함평군청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민생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21일 “2차 소비쿠폰은 군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민생지원 사업”이라며 “신청 마감일은 10월 31일까지,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인 만큼 기간 내 신청과 사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에 신속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용기한이 명확히 설정되어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포인트는 사용기한(11월 30일) 이후 자동 소멸되며, 지류형 상품권도 유효기간 내에만 사용할 수 있어 군은 기한 내 사용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함평군은 소비쿠폰 지급의 신속성과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촘촘한 현장 행정’을 펼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진행했고, 함평읍과 엄다면사무소는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해 군민 접근성을 높였다.

또 9월 27일과 28일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구를 개방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간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의 약 95%가 신청·접수를 완료하며 행정 효율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앞서, 함평군은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에도 적극적인 안내와 현장 지원을 통해 99.3%의 지급률을 달성한 바 있다. 군은 이번 2차 지급에서도 빈틈없는 민생 지원을 이어가며 군민 체감형 민생 지원 정책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와 자산 기준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지난해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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