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악예술단 고창의 ‘소리하기 좋은 날’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5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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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교류공연, 25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개최
▲ 전주시, 국악예술단 고창의 ‘소리하기 좋은 날’ 공연

[뉴스스텝]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덕진예술회관과 (사)타악연희원 아퀴가 진행하는 ‘2023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교류공연’이 25일 오후 7시 30분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교류공연에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상주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예술단 ‘고창’이 참여해 ‘소리하기 좋은 날’ 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기획공연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를 유랑하며 멋진 입담과 판소리 실력으로 맛깔스럽게 펼쳐내는 전기수 ‘모양성 유랑단’의 이야기를 담은 소리극이다. 전통 판소리는 물론 재담과 극, 음악까지 한곳에 녹여낸 이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 소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예매는 나루컬쳐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대 (사)타악연희원 아퀴 대표는 “고창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예술단 고창과 교류공연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예로부터 고창은 국악의 성지로 불렸던 만큼, 고창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악예술단 고창의 저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악예술단 고창은 그들의 본거지인 고창(高敞)의 동음이의어인 고창(高唱)을 사용해 자신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예술단이 추구하는 이상향의 세계도 동시에 담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2015~2022 꿈다락 토요문화얘술학교 예술감상 프로그램 ‘놀토! 꿈토!’ 운영 △20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 △고창읍성 대표 관광지 기획공연 선정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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