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스쿨매니저 시범 사업을 위해 서대문구청과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7 11:35:54
  • -
  • +
  • 인쇄
학교 출입 관리 강화를 위한 스쿨매니저 파견 및 이용자 배상보험 가입
▲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대문구청과 8월 17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청에서 전국 최초로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은 학교가 체육시설(체육관 및 운동장)을 개방 때, 안전·보안을 위해 시설관리인력을 파견하고 이용자 배상보험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북구청, 서대문구청, 은평구청까지 총 3개 구청과 업무협약을 하여, 자치구청별 초·중·고 1교씩 총 3개 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스쿨매니저 파견 및 이용자 배상보험 지원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5:5 비용을 분담하여 원활한 학교 개방을 위한 시범학교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스쿨매니저의 주요 역할은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이용자 활동 감독, 개방 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및 청소 등으로 학교 출입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여 교육활동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체육시설 개방 인센티브 제도를(연간 100시간 이상 개방학교에 구간별 차등 지원금 지급) 계속해서 운영하고, 시범학교에는 특별 인센티브 3천만원을 지급한다. 특별 인센티브는 시설사업비로 50% 이상 사용하고, 그 외 운영비 등 학교에서 탄력적으로 사용하되, 예산 집행 내역을 공개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절차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도에는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여 스쿨매니저 사업을 25개 전체 자치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학교체육시설 등 개방 시 학교 출입 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