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세대 장벽 허문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 모두가 청춘을 만끽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1:40:50
  • -
  • +
  • 인쇄
인천 중구, 지난 8월 30일과 31일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 성황리 개최
▲ 세대 장벽 허문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 모두가 청춘을 만끽하다!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2025 자유공원 & 동인천 고고축제’를 지난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은 바로 지금’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시민들에게 옛 동인천의 명성을 추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부터 자유공원까지를 교복을 입은 참여자들이 교기를 들고 행진하는 ‘추억의 시간을 잇는 고고 축제 거리 퍼레이드’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퍼레이드에는 인천 지역 15개 학교(광성고, 부평고, 대건고, 선인고, 인일여고, 제물포고, 동인천고, 박문여고, 인성여고, 인화여고, 동산고, 인천고, 인천기계공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여고)가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실제로 시민들은 각 출신 고교를 응원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여정의 시작을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동인천의 옛 번영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마칭밴드의 특별 공연이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재학생 12개 팀이 참여한 동아리 예술제 ‘고고 챌린지’, 졸업생 8개 팀이 함께한 ‘동문 노래자랑’이 큰 호응을 얻으며 ‘참여형 축제’의 참모습을 선사했다.

또한 고고 챌린지 우승팀과 함께, 김완선, 박상민, 사랑과 평화 등 80~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고고 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아울러 음악다방(Now&Then 뮤직 FM), 고고아트마켓, 고고랜드 놀이터, 레트로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코너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인천 고교 통합 동문회 부스를 통해 각 고교 동문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듦으로써,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임관만 시의원, 배준영 국회의원실 수석 보좌관, 구의원, 인천 주요 고등학교 교장·동문회장 등이 함께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재학생·졸업생이 한데 어울리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의 시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천의 명동이라고 불리었던 원도심의 명성을 되찾고, 상권 활성화와 문화관광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