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5 의좋은형제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1: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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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의좋은형제축제 현장 모습

[뉴스스텝] 예산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2025 의좋은형제축제’가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대흥면 의좋은 형제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행복했던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기억으로 이어가는 따뜻한 회복의 장으로 꾸며졌다.

축제 첫날에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의좋은형제 주제공연’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이성만·이순 형제의 실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형제의 우애와 희생정신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공연 후 이어진 ‘불꽃 판타지’는 음악과 어우러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첫날을 장식했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적과의 동치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볏짚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 부스를 확대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한 음식 판매 부스는 물론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시식·판매·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축제의 풍성함과 재미를 더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군민과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진정한 참여형 축제였다”며 “형제의 정처럼 지역이 서로를 잇는 따뜻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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