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전북, 평화통일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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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환경 평가와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과제 모색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송현만)는 5월 23일 ‘통일환경 평가와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24년 상반기 전북평화통일포럼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화통일포럼은 지역에서 민주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담론 형성 및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린포럼으로 진행했다.

주상현 포럼연구위원장(전북대 교수)이 좌장으로 진행한 포럼은 박영자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와 지역의 자문위원,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에 참여하여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에 나선 박영자 연구위원은 숙적관계 이론과 경험을 중심으로 한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핵심요소로 ①외교 정책의 관성을 무효화할 영향력 있는 국제정치 내 충격과 ②위협이나 경쟁 가능성의 기존인식 기대치 변화, ③상호적 호혜성, ④호혜성과 적대감 완화의 강화 4가지를 언급했다.

또한 “북한체제의 성격변화 과정에서 남북관계 군사적 경쟁 수준이 높아질 확률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와 북한 내부의 ‘힘에 의한 변동’의 다양한 시그널들을 섬세하게 파악하고 한국 주도의 ‘조력자’의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며, ‘충격 → 기대 변화 → 호혜성→ 강화’라는 숙적관계 종결의 기본 모델을 한반도에 구체화시키는 과제가 요구된다”고강조했다.

송현만 전북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이 남북관계를 교전 중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한반도 정세변화를 인식하고,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우리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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